[알면 좋은] 이것만 알아도 와인 박사!

 

코로나19로 인하여 혼술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와인을 알기 위한 간단한 정보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와인은 커피와 달리 매니아가 아니고서는 우리에게 어렵게 다가옵니다.

기본적인 와인 용어를 모르면 대화를 할 때 위축이 되고 들어봤지만 정확히 알지 못하는 와인 용어도 대화 주제로 꺼내기에는 힘듭니다.

 

와인에 대해서 겁내지 않기 위해 기본적인 와인 용어를 소개해보겠습니다.

편한게 읽어보시면 됩니다!

 

호텔에 대해서 정리한 것도 궁금하시면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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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Sweet) vs 드라이(Dry)

와인의 맛은 단맛의 정도에 따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단맛이 강한 와인을 이름 그대로 스위트 와인, 단맛이 거의 없는 와인을 드라이 와인이라고 합니다.

단맛에 따른 와인 종류는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스위트 > 세미 스위트 > 세미 드라이 > 드라이

 

바디(Body)

와인을 마실 때 입 안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을 바디라고 합니다.

바디에 대해서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입에 물과 두유를 각각 머금어 봅시다.

두유가 물보다 묵직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무게감이 두유에 가까우면 '바디감이 무겁다', 물에 가까우면 '바디감이 가볍다'라고 합니다.

와인도 종류에 따라 바디의 차이를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합니다.

라이트(Light) 바디 > 미디엄(Medium) 바디 > 풀(Full) 바디

 

타닌(Tannin)

포도 껍질과 씨, 줄기에서 비롯된 성분인 타닌은 와인의 떫은 맛을 느끼게 하며 와인 품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숙성되지 않은 레드 와인에서 타닌이 풍부하게 느껴집니다.

오래 숙성될수록 떫은 맛이 약해지며 타닌이 부드러워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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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주(Mariage)

마리아주는 프랑스어로 '결혼' 을 뜻하는 단어로 와인과 음식의 조화를 일컫는 용어로 쓰입니다.

즉, 단맛, 바디감, 산미, 타닌 등의 특성을 고려해 음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곁들임으로써 특정 맛에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들 스테이크와 레드 와인, 생선과 화이트 와인의 조합을 정석처럼 여기지만 마리아주에는 절대적인 원칙이 없습니다.

 

하우스 와인(House Wine)

직접 만든 와인이 아닌, 레스토랑이 지정한 특정 와인을 뜻합니다.

보통은 레스토랑에서 대량으로 공급받아 저렴하게 즐길 수 있고 레스토랑의 음식과 조화를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싸구려 와인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는데 해당 레스토랑의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가 되므로 신경을 써서 좋은 와인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스파클링 와인(Sparkling Wine)

병 안에 기포와 거품이 있는 와인입니다. 발포성이 없으면 스틸 와인(Still Wine)이라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알코올 도수가 낮고 단맛이 강하며 톡 쏘는 느낌이 있어 처음 와인을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샴페인(Champagne)이 대표적으로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생성한 발포성 와인만 샴페인이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리제르바(Riserva)

와인 라벨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문구로 3년 이상 숙성시킨 와인을 뜻합니다.

일반 와인보다 맛이 풍부해서 선물용으로 구입해도 실패 확률이 적습니다.

다만, 스페인, 이탈이라 외의 나라에서는 리제르바 와인에 대한 법적 규제가 엄격하지 않기 때문에 이 문구가 아무 의미 없이 쓰이기도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빈티지(Vintage)

포도를 수확해 와인을 만든 생산연도.

포도의 기후 조건은 매해 달라지기 때문에 빈티지 와인의 개성과 품질이 반영됩니다.

와인은 종류에 따라 보관 기간이 다르다 보니 오래된 와인이 무조건 훙륭한 것은 아닙니다.

빈티지를 참고하면 와인 종류별로 숙성 시기를 판다하여 최적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