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에 대해서 정리해 봤는데
이번에는 맥주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도록 할께요!
고단했던 하루 일을 마치고 친구들과 함꼐나 혼자 마시는 시원한 맥주는
하루의 피로와 스트레스들을 모두 잊게 해주는 삶의 활력소이자 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맥주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여러 지역에서 발전을 해오면서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된 용어들이 복잡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맥주에 대해서 알고 있으면 좋을 용어들을 정리 해보겠습니다.
2022.07.02 - [일상의 작은 팁] - [알면 좋은] 이것만 알아도 와인 박사!
맥아(Malt) & 홉(Hop)
맥주의 4대 원료는 물, 효모, 맥아, 홉입니다.
맥아는 싹이 튼 보리를 구운 것으로 맥아의 종류에 따라 맥주의 맛과 색이 달라지며 맥주 특유의 단맛과 곡류 맛을 좌우합니다.
홉은 맥주의 쓴 맛을 내는 식물로 잡균 번식을 방지해 저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몰티(Malty) vs 호피(Hoppy)
몰티는 맥주의 맥아 특유의 달고 묵직한 맛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맥아 종류에 따라서 캐러맬, 초콜릿, 커피 등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홉의 특징이 강하면 호피라고 표현하는데 풀 냄새 계열의 향을 뜻할 때가 많습니다. 홉의 개성이 뚜렷한 인디아 페일 에일(IPA)에 자주 사용됩니다.
ABV(Alchol By Volume) vs IBU(International Bitterness Units)
맥주의 알코올 도수는 ABV(Alchol By Volume)로 표시합니다.
보통 4~5%로 알려져 있지만 맥주 종류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IBU(International Bitterness Units)는 맥주의 쓴 맛을 측정하는 단위로 숫자가 클수록 쓴 맛이 강합니다.
유럽에선 EBU(European Bittering Units)라고도 합니다.
헤드(Head) vs 레이싱(Lacing)
일반적으로 맥주 거품을 비어 헤드라고 합니다.
비어 레이싱은 맥주를 마신 후 잔에 남는 맥주의 거품 고리로, 홉의 폴리페놀 성분 등이 잔에 붙어 만들어집니다.
흔히 알고 있는 엔젤링(Angel Ring)은 잘못된 표현이며 맥주의 품질이 아닌 각각의 특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에일(Ale) vs 라거(Lager)
에일 맥주는 발효 중 위로 떠오르는 효모를 18~25도의 고온에서 발효시킨 맥주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높고 씁쓸하고 진한 맛, 과일 향이 납니다.
라거 맥주는 발효 후 바닥에 가라앉는 효모를 9~15도의 저온에서 발효시켜 만듭니다.
맥주의 색은 밝은 호박색이고 깔끔하고 시원한 청량감이 특징입니다.
드래프트 비어(Draft Beer) vs 크래프트 비어(Craft Beer)
우리가 흔히 마시는 생맥주가 바로 드래프트 비어(Draft Beer) 입니다.
저온 살균 처리가 안된 맥주를 말합니다.
비슷한 이름의 크래프트 비어(Craft Beer) 는 소규모 양조업체가 대자본의 개입 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생산하는 맥주를 말합니다.
인디아 페일 에일(IPA, India Pale Ale)
에일 맥주 중 하나인 '페일 에일'은 밝은 색과 쓴 맛이 특징입니다.
IPA는 페일 에일에 홉을 다량 넣어 만든 맥주로 알코올 도수가 높고 쓴 맛이 강합니다.
19세기 인도를 지배하던 영국인들이 인도에서도 맥주를 즐기고자 페일 에일에 제품 변질을 막는 홉을 많이 넣어 인도로 보냈어서 '인디아 페일 에일'이란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바이젠(Weizen)
바이젠이란 명칭이 붙은 맥주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최소 50% 이상의 밀과 보리를 섞어 에일 방식으로 양조한 독일 맥주의 일종입니다.
향긋한 바나나 향과 진득한 거품이 특징입니다.
효모를 여과시킨 깨끗한 밀맥주는 '크리스탈바이젠(Kristalweizen)', 효모를 여과하지 않은 탁한 밀맥주는 '헤페바이젠(Hefeweizen)'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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