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꿀팁] 싱크대에 버려서는 안되는 것들

 

평소와 다를바없이 설거지를 했는데

싱크대 배수구에서 냄새가 올라오고

물이 잘 내려가지 않는다면?

 

싱크대에 무심코 버린 '이것들'이 배수관에 정체되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싱크대에 버려서는 안되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1. 고춧가루, 고추장

고춧가루는 입자가 작아서 물과 만나게 되면 걸쭉해지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싱크대에 버려지면 걸쭉해져 배수구를 막을 수 있게 됩니다.

고춧가루와 고추장은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버리도록 합니다.

 

2. 밀가루

밀가루도 고춧가루처럼 물과 만나면 걸쭉하게 반죽이 됩니다.

싱크대 배수구를 막게 됩니다.

밀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는 모두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3. 커피 찌꺼기

커피 찌꺼기는 기름과 흡착하게 되면 덩어리가 되어서 싱크대 배수관을 막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다 마신 커피도 싱크대에 그냥 부어버리면 안됩니다.

커피 찌꺼기는 일반 쓰레기이므로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도록 합니다.

 

4. 기름

기름을 그냥 싱크대에 흘려버리게 되면 기름이 굳으면서 음식물이 붙어서

덩어리가 되면 배수구를 막을 수 있게 됩니다.

프라이팬 등으로 요리한 후의 기름은 그냥 흘려버리는 것이 아닌

키친타월로 기름들을 흡수시키도록 합니다.

기름을 흡수한 키친타월은 종량제 봉투에 버리도록 합니다.

 

5. 면, 쌀, 밥 등

끈끈한 전분이 많은 음식물들도 버릴 때 주의해야 합니다.

전분으로 인해서 점점 불어나 배수관에 달라붙고 막게 됩니다.

전분이 많은 이러한 음식물 쓰레기들은

설거지를 하기 전에 반드시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버리도록 합니다.

 

6. 약

무심코 버린 약은 자연 속으로 스며들어 생태계를 교란하고 수질오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약은 아무데나, 아무렇게나 버리면 안됩니다.

약국이나 보건소에 비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이 있으니

반드시 폐의약품 수거함에 약을 반납하도록 합니다.

 

7. 아이스팩 내용물

다 쓴 아이스팩을 버리기 위해 찢어서 내용물을 그냥 버리면 절대 안됩니다.

아이스팩에 든 내용물인 보냉제입니다.

보냉제의 원료인 고흡수 폴리머는 미세 플라스틱으로 미세 플라스틱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물질입니다.

다 사용한 아이스팩은 반드시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리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