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케를 알아보는 방법

사케는 쌀, 누룩, 효모, 물을 원료로 발효시켜 만든 일본의 청주로, 일본어로는 니혼슈(日本酒) 또는 세이슈(淸酒)라고 부릅니다.

지자케(地酒)는 제조지역 특산의 사케를 의미합니다.

 

사케는 크게 정미율과 알콜을 사용하였는가로 나뉘고, 당도와 산도에 따라 가라구치(드라이), 아마구치(단맛)으로 구분이 됩니다.

 

정미율은 사케의 주 원료인 쌀의 표층부분을 깎고 남은 상태를 말합니다.

정미율이 50%이면 쌀을 50% 깎았다는 의미입니다.

정미율의 숫자가 낮을수록 값이 비싼 고급 사케로 분류됩니다.

 

알콜의 사용 여부에 따라 쌀과 누룩으로만 만들면 준마이의 명칭이 들어갑니다.

준마이: 70% 이하

준마이긴죠: 60% 이하

준마이 다이긴죠: 50% 이하

50% 이하로 깎아 냈으니 가장 고급진 사케로 구분됩니다.

 

쌀과 누룩 그리고 양조알콜을 사용하게 되면 다음의 명칭이 들어갑니다.

혼죠조: 70% 이하

긴죠: 60% 이하

다이긴죠: 50% 이하

 

사케의 맛 Dry? or Sweet?

사케의 맛은 주로 단맛과 드라이한 맛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사케를 처음 접하거나 독한 술을 선호하지 않는 경우, 아마구치(단맛)을 추천하며, 단맛이 강한 사케는 차갑게, 가라구치(드라이)한 사케는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도

산도는 사케의 맛의 진함을 나타냅니다.

산도가 높을수록 깊고 풍부한 맛이 있고, 산도가 낮을수록 밝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케 라벨 읽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