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팁] 의류에 따른 올바른 세탁 방법

마음에 드는 옷을 사고나서 세탁을 잘못해서 못입게 된 경우가 있지 않으신가요?

또는 비싸게 주고 산 옷을 세탁을 잘못했더니 손상이가서 옷이 망가지게 된 경우가 있으신가요?

 

옷의 종류에 따라서 알맞는 세탁 방법이 있습니다.

옷을 입게 되면 아무리 조심히 입는다고 해도 오염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옷을 세탁해야만 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오염된 옷을 올바른 방법으로 세탁을 해야 합니다.

알맞는 세탁법으로 해야 옷에 가해지는 손상과 변형없이 깨끗한 옷을 오래도록 입을 수 있게 됩니다.

옷에 맞지 않는 세탁법을 사용하면 멀쩡했던 옷을 못입게 되어 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

 

면 재질 티셔츠나 맨투맨처럼 세탁 방법이 명확한 옷은 큰 고민 없이 세탁기로 세탁을 하면 됩니다.

와이셔츠, 니트, 양복, 패딩, 기능성 의류, 데님 등 민감한 재질의 의류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세탁을 해야 합니다.

 

의류에 따른 올바른 세탁 방법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무조건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한다?

일부 사람들은 드라이클리닝을 만능 세탁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일부 민감한 의류나 고가의 의류에 사용되는 세탁 방법은 맞짐나 만능은 아닙니다.

 

드리이클리닝은 기름을 사용하여 세탁하는 방법입니다.

뒤틀림이나 변형없이 원형을 보존할 수 있지만 기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음시물이 튄 자국이나 땀 자국과 같은 수용성 오염은 지우지 못합니다.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겼는데 수용성 오염이 지워졌는데요?" 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겁니다.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을 하기 전이나 한 후에 따로 얼룩을 제거하는 작업을 해주기 때문에 지워진 것입니다. 물세탁이 가능한 의류는 물세탁을 해주시는게 드라이클리닝보다 깨끗합니다.

 

세탁탭은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면 100% 티셔츠인데 세탁 라벨에는 드라이클리닝이 표기되어 있다면 무조건 드라이를 맡겨야 할까요? 아닙니다. 보통은 세탁 라벨에 표기된 세탁법이 맞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세탁 라벨에 표기도니 방법을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옷을 판매하는 업체에서는 세탁 후에 발생하는 문제들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물세탁이 가능한 의류임에도 불구하고 드라이클리닝으로 표기해 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누가봐도 평범한 면 티셔츠일 경우에는 물세탁을 하셔도 무방합니다.

 

티셔츠 & 스웻셔츠

면재질의 티셔츠, 롱슬리브, 후드, 맨투맨 등은 세탁기를 사용하여 세탁을 해도 됩니다.

다만 조금의 변형 혹은 손상도 생기면 안되는 고가의 명품 제품은 손세탁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세탁기를 이용할 때는 티셔츠를 뒤집고 세탁망에 넣어 울코스로 세탁하면 프린팅 갈라짐도 목 늘어남도 어느정도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아끼는 티셔츠일 경우에는 손세탁을 하는게 좋습니다.

 

손세탁을 할 때는 중성세제를 미온수에 풀어준 다음에 세탁할 옷을 넣고 손으로 약하게 주물러 주시면 됩니다.

이후에는 최소한의 물기만 제거한 뒤 펴서 그늘에서 건조시키면 됩니다.

 

 

와이셔츠 & 플란넬 셔츠 & 린넨 셔츠

옥스포드 와이셔츠는 수축이 심하기 때문에 손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을 권장합니다.

이때 손세탁을 할 때는 차가운 물과 중성세제를 사용하면 됩니다.세탁 후에는 건조대에 걸어 건조시키면 됩니다.

 

면 재질의 플란넬 셔츠는 세탁기를 사용하여 울코스로 세탁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레이온이 함유된 셔츠는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손으로 세탁해야 됩니다.

 

린넨 셔츠는 세탁기 사용보다는 손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을 권장합니다. 린넨 재질은 민감하기 때문에 세탁기를 사용하면 원단에 변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니트

니트는 원단 혼용률에 따라 세탁 방법이 달라집니다.

아크릴이나 폴리가 40% 정도 함유된 니트는 손세탁을, 60% 이상 함유된 니트는 세탁기를 사용해도 됩니다.

다만 물기를 제거하기 위해 비틀거나 짜는 행위는 손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울이 70% 이상 함유되거나 캐시미어가 함유된 니트는 손세탁을 하거나 세탁기를 이용하면 뒤틀림이나 수축 등의 변형이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무조건 드라이클리닝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양복

울이 함유된 재질의 양복은 무조건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합니다.

저가의 폴리 재질 양복의 경우 손세탁도 가능하긴 하나 약간의 변형이 생길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드라이클리닝을 권장합니다.

 

상하의 세트인 양복은 상의나 하의 중 한 쪽만 오염이 생겼다 해도 둘 다 맡기는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세탁을 하게 되면 색이 빠지게 됩니다. 한 쪽만 자주 세탁을 하게 되는 경우 같이 세트로 입었을 꼉우 위 아래 색상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패딩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패딩은 드라이를 맡겨야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패딩은 무조건 물세탁을 해야 합니다. 손으로 세탁해도 괜찮으나 부피가 크기 때무에 세탁기를 사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세탁 시에는 뒤집어서 지퍼를 다 채우고 하면 됩니다.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충전재인 오리털과 거위털의 유분기가 사라져 탄력과 복원력이 손상됩니다. 보온성도 떨어지고 패딩의 빵빵함도 사라지게 되니 드라이클리닝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겉 소재에 광택이 있거나 드라이 클리닝만 가능한 소재람녀 어쩔 수 없이 드라이클리닝을 맡겨야 합니다.

다만 충전재의 상태는 전보다 나빠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