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까지는 올 일이 잘 없는데
이 날은 여자친구 촬영 드레스를 고르러 왔습니다.
열심히 이쁜 드레스들을 구경하고 나니 배가 고프더라고요
허기를 채우기 위해서
뭘 먹을지 찾아봤어요
이번에 결혼 준비하며 압구정 쪽에 몇 번 왔었는데
올 때마다 항상 사람들이 많이 웨이팅을 해서 궁금한 곳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차가 없는데 혹시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건물을 돌아서 커피빈 쪽에 발레파킹을 하시면 되니 참고해주세요
저희가 드레스 구경이 끝나고 오니 5시가 안된 조금 이른 저녁시간이었어요
그런데도 벌써 웨이팅이 많이 있었어요
이제 저녁시간 오픈이니 웨이팅을 해도 금방 들어가겠지 하는 생각으로 기다리기로 했어요ㅋㅋㅋ
원래도 실내에 테이블이 많지 않았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거리두기로 자리가 더 부족했어요
그래서 생각보다 웨이팅 줄이 빨리 줄지는 않았어요 ㅠ
아래의 순서 대기 차례대로 웨이팅을 하시면 됩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다가 드디어 가게 안으로 입장을 했어요 ㅎㅎ
테이블에는 자리가 없어서 바 테이블로 안내를 받고 앉았습니다.
저희는 후토마키 5 pcs, 바질 소바, 카이센동을 주문했어요!
바로 앞에서 후토마키도 만드는 것도 보고 다른 음식들도 만드시는 것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주문한 음식들도 하나하나씩 나왔어요
들어간 재료들도 큼직큼직하고 많아서 그런지 후토마키는 너무나 컸어요!
후토마키 안에 아나고, 참치, 교쿠, 날치알, 새우튀김, 박고지, 시소, 아보카도, 오이, 날치알, 단무지, 와사비가 들어간다고 하니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가시나요?
먹어보면 재료들도 조화롭게 잘 어우러져서 좋았어요
바질 소바는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뽑아내는 소바면을 특제 미소 소스에 비벼 먹는 일본식 비빔 라멘입니다.
바질 소바 위의 계란은 풀어서 함께 잘 비벼주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바질을 좋아하는데 바질 향도 엄청 강하고 보이는 그대로 바질 그 자체라서 너무 맛있어 했어요
먹다보니 약간 꾸덕꾸덕한데 소스가 약간 부족한 느낌이 아쉬웠는데 맛은 너무나 우리 취향이었습니다.
카이센동은 여러가지 신선한 날생선을 밥 위에 올려먹는 일본식 덮밥 요리입니다.
광어, 방어, 연어, 참치, 단새우, 고등어, 관자, 전복, 교쿠가 올라갑니다
먹기 전에 직원분이 간단히 먹는 방법에 대해서 친절히 설명을 해주셨어요.
숟가락에 밥, 와사비, 생선을 올려서 간장을 찍은 뒤에 김에 싸먹으면 된다고 설명을 해주셔서 들은 그대로 해먹었는데 넘 맛있었어요
와사비가 정말 너무 쎄니 와사비를 좋아하시더라도 아주 아주 조금씩만 올려서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재료들 하나하나 다 너무나 맛이 있었어요
왜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면서도 먹는지 궁금했는데 너무 이해가 되더라구요
꼭 다음에 다시 한번 더 방문하도록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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