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작은 팁

[일상의 꿀팁] 소주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들

큼곰자리 2021. 6. 18. 21:00
728x90
300x250

 소주병은 원래 녹색이 아닌 투명한 연하늘색 또는 갈색이었다 

우리가 아는 소주병의 색은 녹색이지만 원래 1990년대의 소주병은 투명한 하늘색이나 갈색이었습니다.

롯데주류(구 두산주류)의 그린소주가 파격적인 초록색 병을 내세우며 등장을 했습니다. 그린소주는 나오면서 소주시장에서 단숨에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청량하고 순한 이미지의 초록병 소주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그 이후 많은 주류 업체들이 녹색병을 사용하면서 지금의 소주병이 되었습니다.

 

 소주는 유통기한이 없다 

맥주나 와인과 같은 발효주의 경우에는 기간이 오래되면 술이 변질되거나 상하게 될 우려가 있기에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소주 같은 증류수는 도수가 높고 술안에 변질될 원재료가 없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없으며 국세청 기술연구소 연구결과에 의하면 알콜도수 20도 초과시 제품은 변질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소주를 따기 전 밑둥이나 병목을 치는 이유 

1980년대 이전에는 소주병 뚜껑이 코르크마개였다고 합니다. 그런 탓에 소주에는 코르트마개의 찌꺼기가 뜨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이를 빼내기 위해 병 밑동을 쳐서 찌꺼기를 위로 모은 후에 소주의 병목을 쳐서 찌꺼기를 날리는 습관이 관행처럼 남아서 화려하게 소주병을 흔들고 밑동을 치며 마시는 거라고 합니다.

 

 안주없이 소주만 먹어도 살이 찐다 

술의 주 성분인 알코올은 1g 당 7kcal의 에너지를 내며 소주는 한 잔(50ml) 기준으로 90kcal이며 한 병(360ml)에 630kcal인 고열량 식품으로 안주없이 소주 세 잔만 마셔도 거의 밥 한공기(300kcal)를 먹는 것과 비슷하고 술을 마시게 되면 포만감이 덜해 과식하게 되므로 살찌는 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소주 1병이 7.5 잔인 것은 업체의 꼼수가 숨어있다 

소주의 종류는 다양해졌지만 대부분의 소주는 한 병당 7.5잔이 나오는데 2명이 마실 경우는 3잔을 나눠 마신 후 1.5잔이 남게 되고 3명일 경우 2잔을 마신 후에 1.5잔이 남는데 이는 아쉬움을 달래려 1병을 더 주문하게끔 유도하려는 업체의 꼼수가 숨어 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업체들은 소주병 360ml로 규격화 되면서 지금의 7.5잔이 된거라고 합니다.

 

 소주의 첫 잔은 버리지 않아도 됩니다 

소주의 첫 잔은 불순물이 많습니다. 알코올이 더 많이 들어있다 등의 다양한 이유로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 잔을 버리는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코르크 마개를 사용했을 당시 찌꺼기를 걸러내기 위함이었고 현재는 정제기술의 발달로 불순물을 당연히 들어가지 않으며 병 안에 술 성분은 위 아래가 모두 같습니다.

728x90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