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행가기 좋은 때 추천
아시아 국가(일본, 태국, 베트남, 대만,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몽골, 발리, 라오스, 필리핀, 코타키나발루, 두바이)별로 여행가기 좋은 때를 추천해 드리니 여행 계획 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본
오사카에서는 7~8월에 불꽃축제가 다수 열리기에 미리 불꽃축제 기간을 확인 후 가시기 추천드립니다. 11월 중순부터 단풍 시기가 시작됩니다.
삿포로는 매년 2월 '삿포로 눈축제'가 개최되며 여름에도 대체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져 여행하기에는 좋은 시기입니다.
오키나와는 연중 온화한 기후가 이어지는데요. 1월부터 벚꽃이 개화하기 시작하며 3~4월에 해수욕장이 개장하여 이른 휴가를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오키나와를 주목하면 되겠습니다. 다만 10월 초까지 태풍이 몰아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후쿠오카는 10월에 선선한 날씨로 가을 해외여행지로 추천하고 겨울인 1~2월에 유후인에서 온천욕을 즐기기 좋습니다.
태국
태국은 북부와 중부, 남부로 크게 나뉩니다.
수도인 방콕의 경우 11월에서 3월이 상대적으로 덜 습해 야외 관광을 즐기기 좋습니다.
치앙마이는 2~4월에 '밭을 태우는' 버닝시즌으로 매캐한 연기를 마실 수 있어 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태국 코사무이는 우기에도 다른 태국 지역에 비해 비가 덜 내리지만 특히 2~3월이 비교적 비가 적게 내립니다.
베트남
베트남 역시 북부와 중부, 남부 지역에 따라 월별 추천하는 해외여행지가 다릅니다.
하노이 등 북부는 겨울에 5도까지도 기온이 떨어지곤 하는데요. 반면 7~9월은 여느 동남아 지역과 같이 매우 덥고 습한 기후가 이어집니다.
다낭와 호이안이 있는 중부는 2~4월이 비교적 비가 덜 내려 여행하기 좋습니다.
대만
대만은 1년 내내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데 특히 6~8월은 몬순시즌으로 스콜성 비가 자주 내립니다.
짧은 시간 소나기로 내리는만큼 야외활동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데요. 10~12월에 습하지 않은 기후가 대체로 많은 편입니다.
홍콩
홍콩 역시 1년 내내 덥고 습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홍콩의 12~2월이 비교적 선선한 초여름 또는 늦여름 정도의 더위로 여행하기 좋습니다. 12월 홍콩에서는 메가 세일 기간이 시작되기 때문에 쇼핑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해외여행가 되겠죠.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1년 내내 고온다습한 해외여행지이며 스콜성 비도 자주 내려 여행 시 우산과 우비는 필수로 준비해야합니다. 그나마 3월이 상대적으로 강수량이 적으며 습기 또한 낮아져 3월을 해외여행 적기로 추천합니다.
몽골
몽골은 우리나라의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선선한 기온이 이어져 6~10월까지 오랫동안 여행하기 좋은 시기인데요. 11월에서 2월까지 겨울이 시작되면 역대급 한파가 찾아오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리
로맨틱한 해외여행지 발리는 10월 말부터 강수량이 증가하며 우기가 시작됩니다. 건기에 해당하는 6~10월 중에서도 여름 휴가 기간인 6~8월은 전세계 휴양객이 몰려들어 복잡할 수 있는데요. 2024년 7월까지는 주말과 공휴일에 관광세가 부과되는 점도 함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라오스
1년 내내 덥고 습한 라오스는 11월에서 2월 사이 한국의 초가을 날씨를 느낄 수 있는데요. 건기가 시작되는 3~5월에 방문하면 라오스 곳곳의 물이 말라 자연환경을 감상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우기가 끝나가는 12월~2월을 라오스 여행 시기로 추천합니다.
필리핀
필리핀의 우기는 6월부터 시작되어 10월까지 계속되는데요. 12월에서 2월까지가 가장 저온 건조해 필리핀 여행 시기로 적합합니다.
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의 우기는 10월에서 2월입니다. 우기가 아니더라도 갑자기 비가 내리는 날이 잦은데요. 건기가 시작되는 3월~6월이 코타키나발루 여행시기로 적합합니다. 7~8월은 우기 직전 습한 날씨가 계속될 수 있습니다.
두바이
연중 찌는듯한 더위가 계속되는 두바이는 11월~2월 사이 한국의 늦여름 기온이 계속되어 두바이 여행시기로 추천합니다.
12월과 1월에는 두바이 곳곳에 화려한 장식이 더해져 연말연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