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자녀를 망치는 10가지 말
1. 가만히 좀 있어!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되는 자녀들은 몸으로 움직이며 노는 것이 당연합니다.
아니가 유난히 산만한 것처럼 느껴진다면 신체 확동이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해 보세요.
2.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듣니?
자녀들의 뇌는 멀티태스킹이 어렵습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여러 번 말했다고 하더라도 아이가 다른 일에 집중하고 있었다면 처음 듣는 이야기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3. 남자니까 씩씩해야지!
아들은 강하고 씩씩해야 하며 쉽게 눈물을 보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울고 있는 아들 역시 작은 어린아이일 뿐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거부하고 배제하는 교육은 아들의 애착 형성과 감정 발달을 저해시킵니다.
4. 이따가, 나중에 해줄게
아주 사소한 약속일지라도 부모님이 약속을 계속 미루게 되면 아이는 부모를 불신하게 됩니다.
5. 뭐가 그렇게 불만이야?
아이가 갑자기 떼를 쓰거나 튀는 행동을 할 때 부모님은 당황하여 버럭 소리를 지르거나 다그치기 쉽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감정을 다루는데 서툴러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이상행동으로 나타납니다. 소리치고 싶은 마음을 한 번만 꾹 참고 아이를 진정시킨 뒤에 눈을 맞추고 대화해주세요.
6. 너 때문에 죽겠다. 못 살겠다.
자녀에게 죄책감을 심어주고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말입니다.
7. 자녀 앞에서 부부싸움
부모의 싸움은 자녀에게 전쟁과 같은 공포입니다. 그 상처는 어른이 된 후에도 회복되지 않습니다.
8. 네가 그렇지 뭐, 그럴 줄 알았다.
자녀를 위축시키고 도전의식을 저해하는 말입니다. '아 나는 이것 밖에 못 하는구나'라는 한계에 갇히게 만듭니다.
9. 엄마 아빠는 너 때문에 산다.
부모 입장에서는 애정을 표현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뉘앙스에 따라서는 자녀에게 커다한 부담으로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평소 부모님의 사이가 나쁠 경우 엄마가 '엄마는 너 때문에 살아'라고 한다면 자녀는 스스로에 대한 큰 압박을 느끼게 됩니다.
자식을 위해 부모가 얼마나 희생하고 있는지를 알리는 말은 아이에게 죄책감을 심어주므로 지양하는 편이 좋습니다.
10. 방문 벌컥 열기, 물건 함부로 손대기
자녀의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여 수시로 책상을 뒤지거나 일기를 훔쳐보거나 하는 일은 절대 금지입니다.
그럴수록 자녀들은 점점 더 거짓말하고 꽁꽁 숨기는 능력만 늘어갈 뿐입니다.
적절한 자신만의 공간과 생활을 존중해주세요.